작성일 : 11-09-16 13:25
경희대·UNAI, 평화의 날 30주년 토론회 개최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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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와 유엔 산하 고등교육기구(UNAI)가 1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 시간으로는 1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세계 평화의 날 30주년 기념 경희-UNAI 국제회의'를 동시에 개최했다.

'평화의 미래,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 UNAI 설립을 주도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적인 이상은 바로 실천적인 현실로 전환이 되어야 된다"면서 "고등교육이야말로 민주주의 확산과 평화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이어 "이런 민주적인 절차를 앞장서서 주도하고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바로 학생들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세계평화의 날 30주년을 맞아, 세계기금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자"면서 "다른 내일을 위해, 고등교육 기관의 '세계시민교육'과 '지구봉사'를 지원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다모다란 UNAI 사무차장과 세스 글로벌 링크 회장, 싱어송라이터 채프만씨, 울리바리 빌바오 유엔대표부 코스타리카 대사, 김여수 경희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해 '고등교육과 인류의 존엄'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 국제회의는 유엔 웹캐스트와 경희사이버대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돼 서울에서 약 3천명, 유엔본부에서 약 600명의 청중이 참가했다.

이 국제회의는 UNAI가 경희대에 먼저 세계 평화의 날 3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세계 평화의 날은 경희대학교 설립자이자 당시 세계대학총장회 회장이던 조영식 박사가 국제적 냉전기였던 1981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대학총장회의 총회에서 세계평화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코스타리카 결의문을 제안하면서 발의됐다.

당시에는 한국이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 박사는 코스타리카 정부를 통해 이 결의문을 제36차 유엔 총회 안건으로 제출했고, 만장일치로 1981년 11월 30일 세계평화의 날이 제정됐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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